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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격키워드

 

우울 :: " 괜찮다고 하면.... 당연히 거짓말이겠죠. "

아무리 밝고 희망차다해도 어딘가에 자리 잡은 슬픔을 숨기기는 쉽지 않았다. 혼자 있을 때, 비로소 그 때 외로움이 튀어나온다.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, 호시토리는 그 슬픔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깨닫지 못했다. 영문 모를 공허함과 눈물만 흘러나올 뿐, 누군가가 알려주지 않는 이상 스스로 알진 못할 것 같다.

기타사항

* 알코올 중독자 어머니에게 사랑받고 싶은 불쌍한 아이 :: 가족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던 아이가 있었다. 시아와세 호시토리. 별을 닮은 행복한 소녀. 그들은 반짝였고 앞으로도 찬란할 예정이었다. 하지만 호시토리가 8살이 될 시절, 모종의 이유로 부모는 이혼 했다. 그들은 갈라졌고 아버지는 동생을, 어머니는 호시토리를 데려갔다. 사랑했던 아버지와 동생을 더는 보지 못했다. 그렇지만 아이는 어머니를 사랑했기에 슬퍼도 참을 수 있었다. 그러나 어머니는 아니었다. 그녀는 알코올 중독자로 술과 돈에 연명했다. 이혼 후 더 심해진 그녀의 히스테리는 아이에게 겁을 주기에 충분했다. 그래도 아이는, 호시토리는 어머니를 사랑했고 사랑받고 싶었다. 연예계에 발을 내민 것도 어머니를 위해서였다. 돈을 벌 수 있으니까. 그러면 어머니에게 사랑받을 수 있어서. 그녀의 애정을 받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다. 우연히 발견한 코미디언의 재능도 어머니를 위해 꽃피웠다. 그리고 생각했다. '열심히 노력하면 돈이 아닌 나 자신의 힘으로, 어머니를 즐겁게, 기쁘게 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?' 그런 마음만 가득 채우며 살았다.

 

* 맨살을 드러내길 꺼린다. 어머니에게 받은 사랑이 가득해서,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. ..라고 그녀는 생각하지만, 몸 곳곳에는 상처와 멍, 흉터들이 가득하다. 폭력을 일삼았던 어머니에게 당한 자국이다. 호시토리는 이마저도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여기고 있다. 조금 삐뚤어진 애정관을 가지고 있는 듯. 그래서 타인이 몸에 손을 대면 밀어내는 등 거부반응을 보인다.

 

* 친구가 없다. 일찍이 연예인이 됐기에 학교를 제대로 다닐 턱이 없었고, 친구를 사귈 수 있을 리 만무했다. 어떻게 하면 친구가 되고, 친구는 서로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서툴다. 무지하다고 하는 게 더 맞을까..

 

* 가지고 있는 스노우볼은 7살 때 아버지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것. 무척이나 소중하다.

"행복한 별이 될 수 있을까."

Unknown Track - Unknown Artis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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